저는 10월초 기말고사를 끝으로 사회복지사 과정을 마친 교육생입니다. 다른 교육생들과는 달리 오랜 사회생활로부터 은퇴하고 어떻게 남은 여생을 보람있게 보낼지 고민한 결과, 우리 주변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결정에는 오랜 기간 중풍과 치매로 고생하시다가 약 2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요양원과 요양병원에 모시면서 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환원해야겠다는 생각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일시적인 봉사가 아닌 본격적인 봉사를 위해 사회복지사 과정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자격을 취득하겠다고 결정하고 주변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에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 많이 있고 교육 프로그램이나 과정이 대동소이하다고는 하지만 서사평의 교육 과정은 매우 체계적으로 구성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교육 기간중 저는 별도의 일을 갖지 않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음에도, 주제토론, 과제물 제출, 중간시험, 퀴즈, 기말시험 등 1학기에 8과목, 2학기에 6과목을 이수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매 단계마다 후속 과정과 연계가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 알기 쉽게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취득하게 될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과 함께 제 2의 인생을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서사평의 교수님들과 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