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수강신청 > 수강 후기


 

강좌

사회복지개론 별점 ★★★★★  
 

등록일

2019.10.25 조회수 278  

 

저는 현재 직장인이면서 중학생, 초등생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10년 넘게 주부로만 살다가 재취업을 한 경우라 만족할 만한 직장이 저를 기다려주고 있지는 않더라구요. 특별한 기술이나 자격이 없다보니 지금의 직장을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 풍족하지 않은 형편과 아이들 교육을 생각하면 나이가 들어서까지 계속 일을 할 수 있어야 할 텐데...라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나 자신의 경쟁력을 높여야겠다고 절실히 느끼고 있을 때 사회복지사에 대해 알게 되고 내년도 법률개정에 관한 내용을 접했습니다. 이미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 지인에게 물어보고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니 갑자기 의욕과 열정에 불이 붙더군요. 저처럼 고민 많고 걱정을 사서 하는 걱정쟁이도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기저기 평생교육원 사이트란 사이트는 다 뒤지고 ‘사회복지사’ 단어만 쳐도 쏟아지는 광고와 카페들의 정보홍수에 허우적거렸습니다. 수강료도 다 제각각이고 얼굴한번 본 적 없는 사설학습플래너는 고비용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진다는 말로 홀리더군요. 사실 매우 기대고 싶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지 20년이 다 되어 가고, 책이란 걸 언제 봤는지 기억도 안나고, 회사일와 집안일을 병행하고 있고, 얼핏 복잡해 보이는 자격증 취득 과정에 ‘내가 과연 과제와 시험, 실습 이런 과정을 해낼 수 있을까, 시작만 하고 포기하면 어쩌지...’ 소심한 걱정쟁이는 또 걱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을 알게 되었고, 합리적인 수업료에 체계적으로 잘 꾸려저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속 학습설계선생님이 잘 안내를 해 주셨고, 걱정쟁이의 의견을 다 반영해 주시면서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플랜을 세워 주셨어요. 학교가 아닌 학점은행제로 수강하는 것이니 내 상황에 맞게 과목수나 기간을 조정할 수 있어서 참 좋더군요. 내가 수강하는 과목에 따라 체크해야 할 사항을 일정에 맞게 문자로 보내주시니 빠뜨리는 것 없이 과목을 이수할 수 있었습니다. 궁금한 것이나 시스템적인 문제는 전화문의 하면 잘 안내받고 해결할 수 있었답니다.

시작이 두려웠던 걱정쟁이는 고득점을 받으며 첫학기를 마무리 했고 두 번째 수강 과목들 역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과제, 시험이라는 것을 학교를 졸업하고는 십수년만에 해보는 것이라 낯설었지만 금방 적응이 되었고, 하나하나 끝낼 때마다 뭔지 모를 성취감도 느껴졌습니다.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이 아이들에게도 좋게 비춰졌고 제 자존감도 많이 올라간 느낌입니다. 자격증 취득 과정이 아직 더 남아있지만 이제 두렵지 않고 끝까지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기네요.

시작은 나 자신을 위한 것이었지만 사회복지관련 과목들을 공부하면서 내 가족과 아이들, 부모님과 이웃들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배우자로 엄마로 딸로 지역주민으로서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이 과정이 나와 내 가족을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시켜 줄 것은 분명합니다.

 
목록